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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7조 투자...삼성전자 '제2신화' 도전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7-04 17:27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 반도체 라인이 착공 2년만에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증설 등 국내에서 2021년까지 총 37조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장 400개 크기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 반도체 공장

    최신 제품인 4세대 64단 V 낸드플래시 출하식을 통해 본격 가동을 알렸습니다.

    15조 6천억원을 투입해 2015년 5월 착공한 지 2년만입니다.

    <인터뷰> 강찬진 삼성전자 전무

    "오늘 평택 라인 제품 출하식을 통해 평택 반도체 시대를 알렸습니다.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 계획도 밝혔습니다.

    우선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평택 1라인에 15조원을 투입해 추가 증설에 나섭니다.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하면 평택에만 총 30조원 규모 투자입니다.

    또 화성사업장에 6조원을 투입해 첨단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37조원 규모의 국내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는 최근 수요가 폭증하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1위 독주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이사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에서 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후발주자에 대비해 초격차 전략을 유지하고,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평택 단지 완공으로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평택 아산을 잇는 첨단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했습니다.

    한국경제에는 163조의 생산유발효과, 4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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