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원 4명중 1명은 여성…10대 그룹 대비 10배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7-04 15:24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미약품이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을 앞두고 자체 조사한 그룹사 인력 분포 현황에 따르면 한미약품(지주사 한미사이언스 포함) 전체 임원(이사대우 이상) 46명 중 여성은 11명(24%)에 달했습니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한미약품 전체 임직원 수는 2246명으로, 그 중 640명(28%)이 여성입니다.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여성 임직원 비율에 근접하고 있는 셈입니다.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은 전무 1명, 상무 6명, 이사대우 4명으로, 임상, 개발, 해외사업, 연구 등 전문 분야뿐 아니라 과거 남성 임원이 주로 맡았던 공장 책임자, 마케팅·비즈니스 부문도 맡고 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의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확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여성 인력 고용을 확대하고 여성 임직원들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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