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이 영화 `독전`(가제)으로 생애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 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가 조직의 멤버와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승현은 극중 여형사 소연 역을 맡았다. 경찰 조직 내 홍일점으로 활약할 그는 걸크러쉬 매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독전`은 앞서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표적` 등을 선보인 용필름에서 제작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승현은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짧은 액션에도 긴장감과 스릴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무술 훈련과 실탄 연습에 돌입했다. 또 남자들의 세계로 익숙한 형사 이미지 틀을 깨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승현은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주변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현은 `2008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모델로 데뷔했다. 모델로서 정점을 찍은 그는 이후 On Style `겟잇스타일`, JTBC `힙합의 민족`, SBS `스타일 팔로우`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