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전진주 재혼, 전 부인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입력 2017-07-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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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오랜 결혼 생활에 막을 내렸던 배동성이 8월 전진주와 재혼 소식을 알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동성이 22년이라는 긴 세월의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끝맺었던 만큼 전진주와 어떤 결혼 생활을 꾸려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진주와의 만남에 앞서 배동성이 결혼했던 전처 안현주가 지난 2013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당시 안현주는 배동성과 결별을 선택한 심정에 대해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이혼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아픔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현주는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신혼생활부터 여자문제가 있었고 잉꼬부부였던 적이 없었다. 쇼윈도 부부였다"라며 "이혼을 피하기 위해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간 거다"라고 말했다.

배동성 또한 이혼 전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딸 배수빈 양과의 여행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때 배동성은 "오랫동안 기러기 생활을 했다"며 "10년 넘게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감당하지 못해 한국으로 가족을 불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배동성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안 씨와 가족들은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들어와 같이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지난 2013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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