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즈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어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었죠? 하지만 블룸버그의 신에너지금융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경쟁에서 결국은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 판매 실적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관공서나 기업,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판매를 하는 이른바 '플릿 판매' 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3위는 유럽중앙은행이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을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소식인데요, 완화적으로 치우쳤던 ECB 의 통화정책이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변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2위입니다. 유럽연합과 일본이 어제 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GDP의 37%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열렸는데요, 일본의 자동차 수출이 경쟁력을 얻게 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의 타격도 예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이런 가운데 1위는 G20 정상회의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오늘 개막한다는 소시입니다. 20개국 정상들은 기후변화와 자유무역을 비롯해 북핵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시진핑 주석이 어떤 전략을 갖고 대화에 임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파이낸셜타임즈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가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인 '아폴로' 플랫폼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안드로이드가 되려는 바이두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어서 프랑스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이는 2050년까지 프랑스를 이산화탄소 중립국으로 만들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연합이 구글에 이어 미국의 GE와 일본 캐논에도 규제의 칼날을 세우며, 이들을 인수합병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2위는 어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긴급 소집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입장이 강경하게 대치됐다는 보도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대사들은 북한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유엔 미국 대사는 대북군사대응까지 언급하며 수일 내로 대북 원유 공급 차단을 포함한 혹독한 조치를 내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G20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으로 건너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서방국가들의 입지를 흔들려는 세력들과 맞서겠다며 러시아가 책임 있는 국가로서 개선 의지를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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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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