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 신곡 뮤직비디오에 담긴 '동성애 코드'? 소속사 입장 보니

입력 2017-07-07 18:35  


가수 앤씨아의 신곡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가 동성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엔씨아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앤씨아의 소속사인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7일 “앤씨아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여자주인공 하늘과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앤씨아가 함께 출연하여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앤씨아와 하늘이 똑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 드리며 이번 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앤씨아는 지난 6월 30일 새 싱글 ‘읽어주세요’를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가 ‘동성애 코드’를 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앤씨아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하늘은 뮤직비디오 중반 이후 같은 옷을 입고 침대 위에서 다정한 모습 등이 의혹을 낳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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