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마크롱 '한불 정상회담'‥양국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7-09 13:52   수정 2017-07-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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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한-프랑스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날 한-프랑스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창업기업 육성, 신산업, 우주, 방산,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1월 경제산업디지털장관으로 방한 당시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을 출범시켰다"며 "오는 9월 서울 개최 ASEM 경제장관회의 계기로 한불 경제장관회담, 11월 파리 개최 신산업 기술협력포럼 계기 산업부장관회담 등을 통해 협력의 다변화"를 희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보유한 상호보완적 기술과 산업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산업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한불 양국간 외교장관 전략대화와 국방장관 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경제, 교육·과학 분야에서도 장관급 협의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한-프랑스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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