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주요국 증시 보합권의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존 통화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라는 우려가 반영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재료를 더 추가하자면 유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지수 확인해보시면요.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10% 하락하며 380선에서 거래 마쳤고요. 수출주 중심의 독일 닥스 지수는 0.06% 오르며 12,38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는 전날 대비 0.14% 빠지며 5,145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하락으로 약세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장 막판, 미국 고용지표가 잘 나오면서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역시 글로벌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은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 이었기 떄문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도 짙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시면요. 먼저 중국입니다. 0.17% 오르며 유일하게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중소형주 강세가 반등 성공의 이유였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긴축 움직임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고, 중국 대형주들 역시 펀더멘털이 견고하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9% 조정을 받아 25,340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본 확인해보겠습니다. 닛케이지수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0.32% 빠지며 19929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역시나 글로벌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국채 무제한 매입 소식에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이에 낙폭은 축소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는 0.03% 빠지며 31,360선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베트남 증시는 0.88% 하락하면서 775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당분간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통화정책'과 경제지표발표,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 체크하면서 글로벌 증시 흐름도 계속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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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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