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그병' 관련 맥도날드측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7-07-10 19:26   수정 2017-07-10 19:26




맥도날드 해피밀을 먹은 유아의 질병 발생으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입장을 내놨다.

맥도날드는 1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의 패티는 소고기가 아닌 국산 돈육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정부가 인증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프로그램이 적용된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날 홍보대행사인 에델만 코리아를 통해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최근 자사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많아지면서 잘못된 정보가 유통돼 소비자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이 자료에서 "일각에서는 패티 또한 내장을 섞어 만든 분쇄육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자사의 어느 패티에도 내장을 섞어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햄버거병`이라는 용어로 통칭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HUS를 일으키는 원인은 수없이 다양하며 특정 음식에 한정 지을 수는 없다"고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어 "아직 사법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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