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심장을 움켜쥔 엔딩…끝까지 시청자 불러 모았다

입력 2017-07-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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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이시영이 또 한번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영은 경찰서에서 시완(박솔로몬 분)과 마주쳤다. 주먹을 불끈 쥐며 죽일 듯이 노려보는 모습에서는 그동안 참아온 분노가 느껴졌다.

이후 이시영은 수갑을 찬 채 순애(김선영 분)를 따라 갔다. 안 좋은 예감이 들이 닥치자 이시영은 엄마와 마지막 인사인 것처럼 전화를 걸었다.

애써 밝게 인사를 건넸지만, 터져 나오는 눈물하며 입술을 꽉 깨무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울컥하게 만들었다.

짠한 것도 잠시, 평소와 다른 순애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이시영은 입술을 악물고는 순애를 따라갔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야 모든 상황을 이해했고, 순애가 총을 겨누는데도 이시영은 오히려 덤덤히 받아들였다.

특히 이시영은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을 하고는 순애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 것처럼 보였다. 총구가 가까워질수록 이시영은 침 한번 삼키고 모든 걸 각오한 분위기를 풍겼고, 마지막 순간에는 순애의 마음이 온전히 느껴지면서, 오히려 자신을 쏘라며 악을 쓰기도 했다. 딸을 잃은 슬픔에 몸부림칠 정도로 아팠던 이시영이기에 사랑하는 동료 순애가 똑같이 겪을 두려움과 가슴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악행의 고리를 꼭 끊고야 말겠다는 이시영의 강력한 의지는 화면을 가득 채웠고, 그래서 더 안타깝게 그려졌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법이 없는 이시영의 열은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에 종영을 한 회 앞둔 ‘파수꾼’을 향한 관심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유종의 미를 거둘 이시영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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