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 20년도 아니다?

입력 2017-07-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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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 지적장애 여성 징역 4년...누리꾼 반응은?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 여성인 A씨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형부의 성폭행으로 낳은 생후 27개월 아들을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아동학대 및 살인)로 기소된 28살의 지적장애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기 때문.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뉴스토픽으로 떠올랐으며, 누리꾼들은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nadi****’는 “아! 지적장애 여성이었구나. 형부라는 사람을 능지처참해야 겠네요”라고 반발했으며, 아이디 ‘qkek****’는 “성폭행은 20년이상 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상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아이디 ‘yh4****’는 “진짜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 세상엔”이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sims****’는 “정말 나쁜 영화같은 일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 소식에 한 네티즌은 “애를 세명이나 강제적인 관계에 의해서 출산을 했다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그랬을까?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니 누구와 상담과 대화도 못했을 것이고 거기에 우울증도 있었을테고.. 안타까운 사연이네요”라고 글은 남겼다.
그는 특히 “형부라는 인간은 정말 인간말종이네요”라며 “그런 인간이 고작 4년이란 시간만 징역에서 보내면 끝이라니 허무하네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형부 B씨는 그간 재판 과정에서 "처제가 먼저 유혹했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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