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 호날두 인스타그램) |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사진 가치가 공개됐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1장씩 올릴 때마다 40만 달러(약 4억6천만 원)씩 벌어들이는 것으로 밝혀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관련 영국 스타트업 `호퍼`가 발표한 `유명인 인스타그램 부자 명단`에서 호날두가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호퍼에 따르면 호날두는 1억60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진 한 장당 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익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하루에도 수장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로 레알 마드리드 훈련 사진, 가족과 함께 한 사진 등을 게재하고 있다.
스포츠와 연예계 통틀어 1위는 셀레나 고메즈가 차지했다. 미국 가수 겸 배우 고메즈는 사진 한 장당 55만 달러(6억3천만원)를 벌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킴 카다시안(50만 달러), 3위 카일리 제너(40만 달러), 4위 켄달 제너(37만 달러) 순이다.
운동 선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사진 한 장당 12만 달러로 스포츠 부분 2위, 전체 10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3,150만 명가량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한편,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다.
호날두 측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탈세 문제가 잘 해결되길 원한다. 호날두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며 “(탈세 문제와는 별개로) 레알에서 여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알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