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미스 대표, 연예인 여친 협박 "동영상 유포하겠다"
커피스미스 대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연예인 여자친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커피스미스의 대표 손태영(48)씨가 불구속으로 기소됐기 때문.
커피스미스 대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핵심은 커피스미스 대표가 여친에게 총을 쏘았는지 여부다. 그는 일정부분은 혐의를 인정했지만,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건엔 특징이 있다. 파리떼처럼 들끓는 더러운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즉, 커피스미스 대표를 무작정 비난하기엔, ‘연인’이었던 연예인 A씨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무작정 커피스미스 대표를 나쁜 사람으로 규정하고, 반대고 여성 A씨를 피해자라고 보면서 옹호하고 보호하기엔, 해당 여성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누리꾼들의 중론이다.
일각에선 커피스미스 대표를 ‘개에게 쫓기는 양떼’로 보고 있다. 피해자라는 것이다. 커피스미스 대표 손모씨의 주장에 따르면, 연인이었던 해당 여성은 손씨의 돈을 모두 써버렸다.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손씨는 그 중에서 일부를 내놓으라고 한 것이고, 이게 공갈 혐의가 됐다.
해당 여성 연예인도 현재로선 피해자다. 자신을 꽃뱀이라고 규정했고, 방송 출연 여부를 협박했다. 흔치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어쨌든 ‘돈에 의해’ 얽히고 설킨 관계는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다는 기본적인 삶을 깨우쳐주고 있다고 누리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커피스미스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하는 까닭에 현재는 사실상 열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쏟아지고 있는 일련의 기사들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스미스 대표 이미지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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