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군주’ 종영소감 “많이 울었지만 또 웃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입력 2017-07-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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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사랑스러운 미소로 안녕을 고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김소현이 13일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한 것.

김소현은 “겨울부터 여름까지 6개월의 촬영 끝에 방송이 드디어 오늘 끝납니다. 긴 시간 동안 가은이로 지내면서 많이 울었지만 또 많이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많은 배우 분들과 함께 정말 즐겁게 촬영을 해서 아쉬운 마음에 ‘군주’가 끝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아쉽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가은이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그 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마지막 촬영현장에서 화사한 의상을 입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카메라를 향해 꽃받침 포즈와 브이 포즈를 짓는가 하면,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엄지척 포즈로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기도.

김소현은 극중 한가은 역으로 분해 세자와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부터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애절한 눈물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동시에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더해져 사극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 김소현이 출연한 MBC ‘군주’는 13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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