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미사 힐스테이트 등 오피스텔도 인기 극과극

입력 2017-07-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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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배후수요, 분양가 등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 쏠림현상 계속 이어져

최근 2~3년 간 청약 열풍일 일으킨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공급과잉과 함께 최근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계약률은 물론 임대수익률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KB오피스텔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5월 서울 임대수익률 5.54%에서 올해 5월에는 5.01%으로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같은 오피스텔이지만 높은 경쟁률은 물론 분양 완판 행진을 하는 등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늘어난 평균 수명, 길어진 노후 생활 등으로 꾸준한 수익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은 소액투자로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들에게 여전히 관심 상품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도 입지와 배후수요, 분양가 등에 따라 잘 되는 곳만 잘 되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64실 모집에 2만4244명이 몰리며 평균 378.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계약 시작 하루 만에 64실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동원개발이 공급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이 150실에 2808건이 접수돼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오피스텔 인기는 대단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1-3·4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510세대)` 최고 24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단기간 만에 완전 판매를 이뤄냈다. 현대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은 876실 모집에 1만812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20.6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인기 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미사에서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무려 9만 건이 넘는 청약 접수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 2018년 개통 예정)과 직접 연결될 예정인데다, 중심상업지구에 자리잡아 생활환경이 편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로 구성된다. 단지는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진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단지와 인접한 미시강변도시 1-3·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510세대)`를 공급한 바 있어 미사강변도시 내에만 무려 2534실의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전체 연면적은 4만 6,536.13㎡로 지하 6층~지상 21층, 전용면적 19~43㎡, 총 657실 규모로 공급된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지난해 MOU 체결을 통해 복합쇼핑센터인 AK플라자가 조성되며 인근으로 수변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은근에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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