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관왕’ 마마무, 음원→음반→음방 1위 찍고 공연 위해 부산行

입력 2017-07-14 09:40  




걸그룹 마마무가 이번 주말 음악방송을 끝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종료한다.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마무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마지막 방송에서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1위를 차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활동 종료 후 마마무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부산 KBS 부산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17 마마무 콘서트 - 무지컬(MOOSCAL) 커튼콜 in 부산`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번 마마무의 단독 콘서트 `무지컬 커튼콜 in 부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계획됐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부산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자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오늘(14일) 오후 8시 팬클럽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 17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마마무는 두 번의 서울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만큼 이번 부산 단독 콘서트 역시 치열한 티켓전쟁이 예상된다.

지난 6월 22일 7개월 만에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컴백한 마마무는 한층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국내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국내 음원사이트 걸그룹 음원 이용자수 신기록을 세우며 `믿듣맘무`의 위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은 초동 음반 판매량 4만여 장을 기록하며 그룹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뷔곡 `Mr. 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이후 6연속 흥행을 이끌어 내며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갔다. 마마무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음악방송 7관왕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마마무는 음원 및 음반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이며 대중성과 팬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고, 그 결과 마마무는 대체불가한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부산 단독 콘서트에서 마마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대규모 라이브 밴드 등이 어우러진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퍼플` 신곡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흥부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국내외로 그 끼를 인정받고 있는 마마무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마무의 부산 단독 콘서트는 오는 8월 19일~20일 이틀간 부산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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