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 "자숙의 시간 갖겠다"…운전기사 '갑질 논란 공개 사과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7-14 14:47  

운전기사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은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운전기사 갑질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평소 종근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당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따끔한 질책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운전기사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또한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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