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3조 규모 PE·VC펀드 출자사에 11곳 선정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7-14 17:07  

산업은행이 올해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제이케이엘파트너스, 엘비인베스트먼트 등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사모펀드(PE)는 리그별로 대형, 중형, 소형사가 각 1곳씩, 루키는 2개사가 선발됐으며, 벤처캐피탈(VC) 펀드는 대형, 소형, 중기특화, 루키사에 1곳씩, 중형 2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산업은행은 올해 5,150억원의 출자를 약정해 모두 1조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안에 펀드결성을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운용사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 결과와 관계없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모든 운용사에 결과를 통보하고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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