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정채연, 풋풋한 청춘남녀 ‘특급 썸 현장’ 포착

입력 2017-07-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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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정채연이 밀착 스킨십으로 연애세포를 자극에 나선다.

여진구와 정채연은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각각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은 이연희의 청소년 시절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19살 고등학생, 소꿉친구 이상의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여진구와 정채연이 소꿉친구 간의 썸을 부르는 현장을 연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교복을 단정히 입고 정채연 앞에 서서 어딘가를 무심히 응시하고 있는 여진구와 한 쪽 팔을 여진구에게 향한 채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정채연이 가까이 밀착돼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이 무엇을 응시하고 있는 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채연 앞에서 경직된 채 서 있는 여진구와 팔짱을 낀 채 한심하다는 듯 여진구를 바라보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도 펼쳐지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여진구와 정채연의 풋풋한 청춘남녀 썸 현장은 SBS 탄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극 중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정채연)이 졸업 앨범 사진 촬영을 위해 머리를 만지고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 특히 이 장면 촬영 전 소꿉친구의 아웅다웅 장면을 촬영했던 여진구와 정채연은 한결 실감나는 ‘찰떡 궁합 케미’를 선보였다.

더욱이 학교 졸업 사진 촬영으로 인해 단역배우들이 많이 모였던 상태. 같은 장소에서 다른 또래 배우들과 진행된 촬영인 만큼 화기애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진구와 정채연은 극 중 친구들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대본을 맞춰보거나 리허설을 진행하며 농담을 건네는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로 촬영장을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정채연은 촬영장 안팎으로 현실 친구 케미를 발산하며 지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바쁜 스케줄 속에서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유쾌한 호흡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가슴 뭉클한 판타지 로코를 선보인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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