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 첫 방송부터 터진 ‘임케미’

입력 2017-07-18 08:22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임윤아의 `임케미`가 1회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은 사랑한다`의 첫 회는 수도권 9.1%, 전국8.1%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부터 10%에 임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왕은 사랑한다`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17일 오후 10시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가 기대 속에 베일을 벗었다. MBC 사극의 웰메이드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왕은 사랑한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임시완과 임윤아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입소문이 나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 첫 방송부터 티격태격 `임케미`를 보여줘 `믿고 보는 로코 사극`의 탄생을 직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왕원(임시완 분)과 은산(임윤아 분)의 7년 전 첫 만남을 비롯해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끈질긴 인연이 이어진 이야기를 애틋한 듯 투닥거리는 귀여운 호흡으로 빚어 로코 사극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어린 시절 왕원(남다름 분)과 왕린(윤찬영 분)이 은산(이서연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원과 왕린은 궁 밖 세상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자객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은산의 어머니(윤유선 분)와 마주치는 사건을 맞았다. 이때 왕원은 “우리 딸 산이를 구해달라”는 은산의 어머니 유언을 듣게 됐고, 이는 훗날 어른이 된 왕원과 은산의 재회를 예고하는 애처로운 연결 고리가 됐다.

몸종 비연(송수현 분)으로 포장이 돼 목숨을 건졌던 은산(이서연 분)은 왕원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 당시 은산에 대한 깊은 감정을 교류했던 왕원은 훗날 왈가닥 소녀로 성장한 은산을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며 기억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같은 패인 듯 경쟁하는 앙숙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사극 로코 장인`으로써 기대를 높였다. 격투를 벌이고 극한의 상황에 놓인 장면에서도 코믹 호흡을 놓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끌어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유약한 왕세자 시절에서 능글맞게 성장한 왕원의 변화를 보여준 임시완은 향후 더욱 성장할 캐릭터를 예고했다. 또한 임윤아는 극중 한 없이 보호 받아야 할 여린 캐릭터가 남자 못지 않은 패기와 용기를 갖게 된 여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드러낼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스승의 술 항아리를 얻기 위해 산중 다리를 건너는 과정에서 끊어져 가는 다리에서 달리다가 왕원 위로 쓰러진 은산과 서로 눈이 마주치는 마지막 엔딩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미 은산에게 마음이 쓰이는 왕원의 커진 동공과 왕원과 마주하며 가쁜 호흡을 내쉬는 은산의 발그레한 얼굴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임시완과 임윤아의 찰떡처럼 찰싹 붙어오르는 쫄깃 케미의 정점을 보여줬다. 이어 임시완의 나직한 목소리로 “이것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라는 나레이션은 여심을 단숨에 저격하기 충분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임시완 임윤아 미모 실화냐 둘이 꽁냥꽁냥이 아니라 투닥투닥인데 그게 너무 재밌고 보기 좋음”, “임시완 윤아 만담 콤비인줄..비주얼 최고”, “사전제작의 좋은예”, “투샷이 너무 좋다”, "진심 영상미 쩔고 시간순삭..꿀잼", "벌써 케미 짱"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18일 밤 10시 MBC에서 3, 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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