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이게 사랑받는거구나" 이탈리아 셰프와 애정 과시했는데…'안타까워'

입력 2017-07-18 14:23   수정 2017-07-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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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소리가 두 번째 남편 이탈리아인 셰프 A씨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다정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안타까움을 사자아내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A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옥소리는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하면서 처음 만났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옥소리는 첫 번째 남편인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언급하며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며 A씨와의 불륜설을 부정하기도 했다.

옥소리는 "재판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힘들 때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여줬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 `이게 사랑받는 건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16일 한 매체의 보도와 함께 옥소리와 A씨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어 18일에는 A씨가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보도가 타 매체를 통해 나왔다. 매체는 대만에 있는 A씨와 연락을 취한 결과, 그가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결단코 없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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