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9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합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을 앞둔 이효성 후보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옛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지상파 중간광고 등 방송광고 규제 개선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후보자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위장전입 등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 배제 5대 비리에 해당돼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국회에서 진행되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을 두고 여야의 검증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백 후보자는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나온 뒤 미국 국립표준연구소, 창원대 재료공학과 부교수를 거쳐 99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부 탈원전 정책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