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누리꾼들 반응 “판매금지 시켜달라"

입력 2017-07-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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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이 건강상 이유 등으로 첫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나상용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타머 사장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 박동훈 전 사장 등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타머 사장과 함께 기소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의 변호인은 "타머 사장이 이번 주 초 자신의 변호사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에 돌아오지 못해 재판 참석이 어렵다`고 이메일로 통보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타머 사장은 이달 31일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오는 8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판 준비 과정에서 사건을 맡았던 변호인들도 타머 사장이 귀국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사임계를 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배출가스 조작하고 다른점은? (yawi****)” “잘 돌아간다. 검찰 (woo***) ” “불출석시 혐의사항 인정하는 걸로 궐석재판 해 버리던 출석 시까지 아우디 폭스바겐 추가 인증 하지 말고 판매금지 시켜달라 (sjhw****)”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출가스 조작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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