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서울대와 손잡고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마케팅 능력 고도화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금융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20일 NH농협은행은 전일인 19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산업의 연구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마케팅 능력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교육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과제로 농협은행 임직원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이론과 현업 실무가 접목된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트렌드와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 금융 비즈니스 환경변화를 예측해 농협은행 전 사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과정입니다.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은 지난 2014년 4월에 개원한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 관련 초학제적 연구기관으로 빅데이터 전문성에 기반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창조적 미래 연구 과제들을 수행하고 빅데이터 혁신을 선도할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현대 서울대 내에 인문, 사회, 자연, 공과, 의대 등 주요 교수진 170여명이 참여중입니다.
이강신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금융분야는 IT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이 용이하고 혁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선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빅데이터, AI 부문 연구?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