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기만 해봐” 황당 사고 친 안정환, 아내 이혜원 폭풍분노

입력 2017-07-20 17:27  



‘철부지 남편’ 안정환이 아내 몰래 사고(?)를 쳤다.

집안에 대형 게임기를 들이고 ‘오락실’을 차린 것인데, 아내 이혜원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혜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박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안정환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락실에서나 볼법한 대형게임기와 함께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 있다.

이혜원의 반응으로 미루어 안정환은 아내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방 안에 게임기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혜원은 사진과 함께 “이게 뭐야 헐 안정환 사고침!! 내가 미친다 미쳐!! #안정환 #들어오기만해봐 #이거실화냐 #미친다미쳐 #아놔 #혈압이야”라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hun_*****) 안느님 저금통 클라스가 역시 남다르심” “(lhj_*****) 바깥양반이 좀 말썽꾸러기 인가봐요” “(jjagah*****) 정환이 형님 살아남으시길” 등의 댓글을 달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게임기의 디자인이 얼핏 앤티크스럽다며 방 분위기와 어울린다고 평해 공감을 샀다.



이혜원 안정환 부부(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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