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데이트 폭력`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으나 실형은 면하게 된 래퍼 아이언(25·정현철)이 자필로 한 자씩 눌러쓰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20일 아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행 및 협박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아이언은 "제 주변분들, 또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로나마 전해 드립니다"고 적었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자신의 자택에서 전 여자친구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 같은 해 10월 이별을 통보한 A씨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형사15단독 권성우 판사는 아이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아이언의 팬들은 "이제라도 사과글을 올려줘서 고맙다(soo****)", "그래도 응원한다(gns********)" "가해자가 왜 힘을 내냐(twack*****)", "도덕 교육부터 다시 배워라(neco****)"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아이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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