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나눔의 집에 '2억' 기부

입력 2017-07-22 20:02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국민MC 유재석과 배우 김성령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지난 21일 유재석과 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7월 2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5년 6월 4천만 원, 지난해 4월과 8월 각각 5천만 원 등 최근까지 나눔의 집에 총 2억1천만 원을 후원했다.

나눔의 집 측은 "후원금 통장정리를 하다 지난 14일 김성령 씨가 1천만 원을, 21일 유재석 씨가 5천만 원을 알리지 않고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의 집 측은 "할머니들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반드시 인권을 회복해 올바른 역사 교훈으로 남기겠다고 다짐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같은 날 충북 청주 등 중부지방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유재석은 지난 16~1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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