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원룸 벗어나 투룸형 오피스텔 수요 늘어
수납공간, 설계 우수해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
전용면적 47㎡ 150실, SRT 동탄역 도보권
늘어난 1인 가구가 오피스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현재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욜로족(You Only Live Once)`은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널찍한 실내 공간,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선호해 건설사별로 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오피스텔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인 가구는 전체 27%(520만 가구)로 나타났다. 1995년 164만 가구에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35년에는 763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시에 소득수준은 증가하면서 구매력을 갖춘 1인 가구도 많아져 좁은 원룸을 벗어나 투룸 등 널찍한 공간을 갖춘 오피스텔을 찾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집이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개성을 보여주고 행복감을 얻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다. 돈이 더 들더라도 더 넓은 실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거나 취향에 따라 벽지를 붙이고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오피스텔을 선호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의 투룸형(45㎡)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김모씨(34세, 여)는 "월세가 더 들어도 좁은 원룸을 벗어나 투룸 등 널찍한 공간을 선호하는 욜로족이 주변에도 많다"며 "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없고 가격 부담도 있어 아파트 같은 내부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 대부분이 전용면적 20~30㎡ 원룸 위주여서 전용면적 40㎡ 대 오피스텔은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연 평균 임대수익률도 전용면적 40㎡ 초과~60㎡ 이하가 5.31%로 1%대 예금금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동원개발 전용면적 47㎡ 오피스텔 선보여
이처럼 소형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인 C6블록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 중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7㎡ 150실로 공급된다.
내부는 거실과 방 2개인 투룸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수납공간, 부엌도 널찍해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내부 설계를 자랑한다. 고급형 욕실비데,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주방 액정 TV,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가스쿡탑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공해 입주자 부담을 줄이는 대신 편리함은 더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은 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RT 이용시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2021년에는 강남 삼성역을 20분 정도에 연결하는 GTX도 동탄역에 개통 될 계획이어서 교통편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자리하는 만큼 동탄역 주변에 예정되어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호텔 등을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다.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옆에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위치하며 반석산 근린공원도 가깝다. 또한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한데다 주변에는 동탄국제고 및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도권에서도 입소문이 난 브랜드 인지도 역시 강점이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원로얄듀크 1~3 차(1473가구)`를 조기 완판시킨 바 있는데다 최근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312가구)`까지 계약을 모두 끝냈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선보여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1~2인가구가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해 계약자 부담도 낮췄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644-4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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