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찾아가지 않는 일명 `휴면보험금`의 환급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약 5만명이 4,093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환급실적인 3,552억원보다 무려 15.2%(541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환급받은 고객은 1인당 평균 75만원을 찾아간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나 모바일 기기 에서도 휴면보험금 조회가 가능해져, 환급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협회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보업계가 지난 2015년부터 팜플렛 제작이나 캠페인 등을 통해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본인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휴면보험금은 생명보험협회 휴면보험금 조회 사이트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