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계약은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에 고압의 스팀 생산설비 패키지를 공급하는 건으로, 웰크론강원은 천연가스의 액화 정제 시설에 시간당 200톤의 증기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수관식 보일러 3기를 납품하게 됩니다.
납품기한은 2018년 9월 21일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액화정제 시설(GTL)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욜틴욜(OLTIN YO`L)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연간 35억㎥의 가스처리 플랜트와 86만3,000톤 경유, 30만4,000톤 항공유, 39만5,000톤 Naphtha, 1만1,200톤 LPG 생산플랜트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설계(E)와 기자재 조달(P)을 맡고 있습니다.
웰크론강원은 이미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2012년 가스화학공장(UGCC) 프로젝트에 78억원 규모의 스팀 보일러 패키지를 수행한 바 있으며, 2015년에도 칸딤 가스처리시설에 94억원 규모의 스팀 보일러 설비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발주처 지정계약 형태로 웰크론강원을 직접 지정해 수주로 이어졌을 만큼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성공적인 납품실적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플랜트 시설 개발이 활발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를 위해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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