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반토막…사드 여파 지속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7.9%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129억원으로 17.8% 줄었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내수 소비 침체와 중국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한 것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또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면세 채널 부진과 관광 상권 매장 위축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6.5% 감소하며 1조20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7.8% 감소한 101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 내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비, 글로벌 시장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