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은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LG의 드럼세탁기 광고 영상이 세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지난 5월 열린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의 ‘AME 어워드(Advertising & Marketing Effectiveness Award)’에서 LG전자의 저진동 드럼세탁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AME 어워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광고물에 주어지는 상이다.
해당 영상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가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는 내용을 담았다. 이 카드탑 기록은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4월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드럼세탁기 광고영상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지역에서만 약 30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하는 유럽 고객들이 저진동 드럼세탁기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