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준비생 서 모씨(27세)는 -8디옵터의 고도근시다. 그는 상반기 한 기업의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뒤 모의면접 스터디에서 자신의 모습을 관찰한 결과, 건조한 눈 탓에 눈을 자주 깜빡이고 시선을 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서 씨는 가까운 안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굴절 이상인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해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시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이러한 시력교정술은 기존에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의 수술법이 사용돼왔지만 대체로 긴 회복기간을 필요로 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최근 안과 개원가에서는 수술 후 비교적 회복기간이 짧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스마일라식`과 `아이클라섹 2.0`이 시행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고 수술 다음 날부터 세수와 샤워를 할 수 있으며 `아이클라섹 2.0`은 수술 후 48시간 만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과 라섹 수술의 특장점을 합친 수술법이다. 기존 라식이 각막 뚜껑을 만든 후 안쪽의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했다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레이저로 최소 절개(2~4mm)한 뒤 각막 실질부를 교정한다.
따라서 수술 시 손상이 적어 빠른 회복이 기대 가능하며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피부화장 등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 신경의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 발생률을 낮췄다.
`아이클라섹 2.0`은 미세한 눈의 떨림까지 인식하는 무접촉 올레이저 시술로 안구 손상을 줄인 가운데 수술 회복 기간을 앞당겼다. 일반 라섹과 달리 각막의 겉 부분(상피) 제거와 내부(실질층) 교정을 ONE-STOP으로 진행한다.
또한 시력 교정에 필요한 겉 부분(상피)만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라섹보다 회복 기간이 축소된 것이 특징이다. 1마이크로 미터(㎛) 단위의 초정밀 교정으로 눈부심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줄였다.
이러한 시력교정술 후에는 사후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수술 받은 날부터 한 달 동안은 물놀이를 삼가야 하며 루테인, 비타민C, 오메가3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평소 근거리 작업이 많고 바쁜 취업준비생에게는 회복이 빠르고 안구건조증이 덜한 수술방법이 적합하다"면서 "스마일라식과 아이클라섹은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고도근시도 충분히 수술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은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유전자 검사인 `아벨리노랩 유니버셜 테스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시력교정전문안과다. 올해 7월 아벨리노 측으로부터 `BEST Clinic Award`를 수상하면서 8년 연속 안전한 사전검사 시행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