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출연한 김태우가 다양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태우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김태우는 가족사진을 공개했고 자신을 쏙 빼닮은 소율, 지율, 해율의 모습을 보고 아빠미소를 지었다. 이에 성대현은 "다 김태우 아니냐?"라고 놀랐고, 김태우는 "아내가 셋째까지 날 닮은 걸 보고 `와 진짜 세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타공인 꿀성대인 김태우는 "삼남매를 위해 미니콘서트를 열어준 적이 있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요즘에는 아이들에게 `상어가족` 송을 불러주고 있다. 심지어 목소리도 바꿔 불러줘야 된다"고 답했다.
그 후 김태우는 동요 `아기염소`를 알앤비(R&B) 버전으로 열창하며 `백년손님` 스튜디오를 콘서트 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 "아내의 반전매력에 반했다"고 로맨티스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유명 컬러리스트 장모님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도 끌었다.
7월 3일 2년만의 정규앨범을 발매, `따라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 KBS2 `1 대 100`에도 출연해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백년손님`을 통해 힐링을 선물한 김태우는 오는 9월 10일 한전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T-WITH`로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