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 현재진행형 페스티벌 <22회 부산바다축제>

8월의 하루하루가 아깝게 흘러간다. 계절은 흐르는 법, 가을이 오기 전 부산의 여름은 꼭 즐기고 가자.


22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4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있다.
22회 부산바다축제는 지난 1일(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역동적인 개막 파티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워터카니발 콘셉트 프로그램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와 불꽃 쇼로 구성된 개막 파티는 음악과 함께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의 여름밤 정취를 느끼기에 딱이다.
개막 파티에는 다이나믹듀오, 씨잼,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 메킷레인 레이블(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등의 뮤지션이 참가해 열기를 지폈다. 개막 파티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는 6일 동안 댄스,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2일(수)과 3일(목) 양일간 진행되는 간판 프로그램 ＜Night Pool Party＞에는 쿨, 코요테, DJ KOO, 데이브레이크, 칵스,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등이 출연해 문화예술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바다축제 기간 내,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 3인 3색의 유명 성악가가 함께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도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국내외 댄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광안리 Dance Party>, 외국 DJ들이 진행하는 디제이 경연대회 <2017 BeFM Expat DJ Contest>, 청소년 밴드들이 선보일 무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광안대교에서 벡스코까지 이어지는 경주 <2017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22회 부산바다축제는 해수욕장 맞춤형 축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객 체험 행사를 강화하고 부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다. (사진= 부산바다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