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던진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배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위터, 고단한 우리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 농담으로 위로하고 싶은 분들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 진영 논리 등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라며 일부 악플러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당시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 중인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노조 총파업에 참가하다 이탈해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특히 업무 복귀 후 파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전하는 등 노조 측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다.
무엇보다 파업 복귀 직후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2012 런던올림픽 방송, 대선 개표방송 등에서 맹활약하며 파업에 참가한 아나운서들과 확연히 다른 길을 걸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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