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레포츠로 불볕더위를 잊다, 홍천 레포츠파크

입력 2017-08-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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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불볕더위를 잊을 수 있는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많지만 휴가지는 대체로 한정적이다. 대부분의 휴가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혼잡할 뿐 아니라 바가지요금의 우려와 위생 및 안전이 여러모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즐거운 추억을 쌓으러 휴가를 떠났다가 오히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절실해 질 수도 있다.

한편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가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틀에 박힌 휴가가 아닌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는 가운데, 최근 강원도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홍천 레포츠파크`는 맑은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 돼 강원도 가 볼 만한 곳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16 하계 레포츠 여행 상품`으로 선정된 홍천 레포츠파크는 사전지식이나 훈련 없이 간단한 안전교육만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물놀이장과 계곡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홍천 레포츠파크에서는 흔히 짚라인으로 알려진 익스트림 어드벤쳐 스포츠 `플라잉 짚`을 만나볼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음식물이나 우편물 등을 전달하는 와이어를 레포츠로 개발한 것으로, 총 969M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짜릿한 쾌속질주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무선네트워크 GPR시스템을 이용한 `GPR 서바이벌`은 기존의 페인트총으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게임보다 더욱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다. 근접전투에 특화된 무선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실전과 같은 모의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레포츠로 자연목 혹은 인공폴을 이용해 2~5M 높이의 플랫폼과 시설물을 부착해 가리산 숲 체험이 가능하다. 아마존 원주민들이 험난한 정글을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최근 와서 레포츠로 즐기게 된 것이다.

한편,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홍천 가볼 만한 곳, 홍천 레포츠파크는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홍천 레포츠파크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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