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 국방대 교수 등 차관급 4명을 임명했습니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1952년 강원 양양 출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행시 22회이며 국방부 국제협력관과 감사관, 국방정책실장을 지냈고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초빙교수 및 외래교수를 맡았습니다.
청와대는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관료 출신 국방정책 전문가로서 국방정책 및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풍부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여 고질적인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청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1961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충남대 영문과를 나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담당관과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조정관을 지냈고 소방청 차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1956년 전북 김제 출생으로 전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나와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 문화재청 차장,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냈습니다.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창덕여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나와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한국미래발전연구언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Journal of Plant Biology 편집위원장,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맡았습니다.
청와대는 "박기영 본부장은 식물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로서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겸비하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및 과학기술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