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 8월 시장 전망과 전략 (Ⅰ)

입력 2017-08-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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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최주홍 / 이베스트 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Q. 장세에 대한 분석은?

    이상재:

    o 지난 주 KOSPI, 2,395pt(-0.2%)로 하락 마감, 주중 2,374pt까지 하락하는 확대된 변동성

    o 7월 24일-8월 4일 KOSPI -2.3% 반면 Dow +3.5%, 한국 증시의 뉴욕 증시 하회

    o 조정 배경: IT 전망 논란 및 추정이익 하향, 차익실현 욕구 분출, 세법개정안, 부동산 규제 등이 변동성 확대, 여기에 북한 지정학적 불안, 외국인 동 기간 2.4조원 순매도

    o 시장의 관심: 최근 2주간의 주가 하락이 일시적 조정인지 추세 하락의 예고 여부

    최주홍: 장세의 큰 흐름은 코스피 위주의 장세가 맞다.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난 흐름에서 미국의 고용지표도 우호적으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이럴 경우에는 씨클리컬, 대형주, 즉 코스피 위주의 장세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코스닥에서 희망을 걸 수 있는 것은 첫 번째로 코스피가 간다면 키 맞추기 효과로 코스닥 지수의 상승은 단발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두 번째로는 코스피 업체들로부터 낙수효과가 나올 수 있는 코스닥 내 섹터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황세운: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강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법인세율강화 또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다. 법인세율의 강화로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의 몫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모두가 적용 받진 않지만 법인세율의 대부분을 납부하고 있는 기업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기업들이다.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몫이 줄어들 수 있어서 주가에 부정적인 충격은 불가피하다. 현재 세제개편안 이후 주가가 조정 받고 있는 분위기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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