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오는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와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2월 말 문형표 전 이사장이 구속 기소된 후 8개월째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현재 이원희 기획이사의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사장 선임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집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하고 복수의 후보자를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이 가운데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새 이사장을 선임합니다.
또 국민연금공단은 역시 공석인 기금 운용본부장도 새로 뽑을 예정입니다.
현재 조인식 기금운용본부 해외증권실장이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로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종 후보 1명을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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