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해 교동도로 귀순..네티즌 “불안한 건 기분 탓?”

입력 2017-08-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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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명이 오늘(11일) 새벽 서해 교동도로 귀순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1시경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현 상황에 귀순을 한다는 것과 가족을 두고 혼자 귀순했다는 점에 의혹을 품었다.

이들은 “love**** 정말 수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귀순한 점도 그렇고 아무리 가깝다해도 그 거리를 헤엄쳐서 왔다? 20대 남자 혼자서? 의심부터 하고보는 건 나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수훈련을 받은 특수부대원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불안한건 느낌 탓일까?” “2000**** 자꾸 귀순하는 것도 의심스럽다..” “jamb**** 지금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려는 이 타이밍에 귀순했다면 조사를 제대로 해야한다” “hone**** 설사 간첩이 아닌 것 같아도 붙잡아놓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20대면 북한에서 한참 군복무 할 때인 것도 이상하고.. 귀순이 목적인 북한 주민은 중국이나 제3국로 넘어가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게 일반적인데 태연하게 서해에서 배타고 넘어온 것만 봐도 간첩이 아닌 게 더 이상할 정도” “hsjr**** 가족을 놔두고 혼자 귀순한 거 자체가 수상함 간첩일 가능성” “glqk**** 자기만 달랑 귀순하면 놔두고 온 가족들은 죄다 몰살일텐데 저리 쉽게 넘어오는거 보면 의심해야한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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