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잡는다"…티몬, 슈퍼배송 서울 전역 확장

입력 2017-08-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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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1만 2천여종 이상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 배송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고공행진 중인 채소 가격 안정화에도 나섭니다.

통계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의 난’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이(63.1%), 호박(47.8%) 등 필수 채소 가격이 전월 대비 급등하고 있습니다. 티몬은 폭염과 폭우 여파로 가격이 급증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필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식탁 물가 낮추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면서 ‘금(金)오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이 10개는 5,960원에 판매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평균 가격보다 37% 저렴합니다. 애호박 1개는 1,590원, 양파 3kg을 4,980원에 판매합니다. 이 가격은 aT 평균가격보다 18% 낮습니다.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제철 과일 가격도 낮췄습니다. 전년대비 가격이 20% 상승한 수박의 경우 티몬 슈퍼마트에서 10kg 기준 15,9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aT 가격보다 약 6,460원 저렴합니다.

더 많은 고객들이 슈퍼마트를 통해 식탁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슈퍼예약배송의 배송지역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서울지역 21개구에서 이용할 수 있었으나 노원구, 도봉구 등이 추가되어 총 25개구에서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확장으로 서울 전역과 분당, 광명, 위례 지역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종욱 티몬 마트 그룹장은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신선식품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면서 “티몬은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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