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가 보이그룹 틈새 속 막강한 걸그룹 파워를 과시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발표된 KBS2 `뮤직뱅크` K-차트 1위에 등극하며 `귀를 기울이면`으로 3번째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SBS MTV `더쇼`에서 컴백 일주일만에 첫 1위를 차지한 여자친구는 MBC 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KBS2 `뮤직뱅크`에서도 1위 트로피를 휩쓸며 3관왕에 등극, 6연타 흥행을 알렸다.
무엇보다 올여름 차트를 강타한 엑소, 워너원 등 굵직한 보이그룹과 `쇼미더머니`의 강세 속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팬덤의 화력이 강한 보이그룹들의 활약 속에서 여자친구는 신곡 `귀을 기울이면`으로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키며 음방, 음원, 음반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ERALLEL)`은 초동 판매량 3만2271장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고, 음원차트에서도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대중성과 팬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다시 한 번 국민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그간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까지 6연타 흥행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여자친구가 써나갈 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12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귀를 기울이면`으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