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만들기에 나섭니다.
먼저 동계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인근에 전국 우수시장 대표상품과 특화먹거리,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명품관`을 개설합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인근 전통시장 3곳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선수단·관광객 이동경로에 있는 대표시장 10여 곳을 선정해 외국인 대상 방문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이곳에서는 외국어 안내, 체험컨텐츠 개발 등을 비롯해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와 통역 전문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를 20명 내외로 선발해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사전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외국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해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서민경제로 파급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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