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해산물로 식사한 고객 중 1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경북 구미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미시내 한 대형마트 내 음식점에서 식사한 손님 중 10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이들은 음식점에서 랍스터, 전복, 대게, 새우 등 해산물을 먹고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순천향병원과 강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구미시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10건, 음식점 조리종사자 16건, 음식물 등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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