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평가 래퍼 1위, 김구라 아들 ‘MC그리’…2위에 지드래곤

입력 2017-08-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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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MC그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대평가된 래퍼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MC그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한 MC그리는 소속사 입성과 첫 앨범 발표 당시 아버지 후광이다, 낙하산이다, 과대평가됐다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고등래퍼`에 참가해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2위로는 2,383표(23.1%)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이 모두 성공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기와 비례하듯 대마초 사건과 표절 의혹 등의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꼽혔다. 최자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후배인 이센스로부터 `랩 퇴물`이라는 디스를 당한 바 있다.


이 외에 블랙넛, 유빈, 지코,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


과대평가 래퍼 1위(사진=디시인사이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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