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멤버 리암 갤러거가 21일 한국을 입국하는 과정에서 무질서한 팬들의 애정 공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달 내한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던 그는 이날 입국부터 통제 불능의 상황에 맞부딪혔다.
리암 갤러거는 2012년 이후 약 5년 만에 내한했다. 팬들에 따르면 이번 입국장 혼란 속에서도 팬들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2일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에서 오아시스의 노래와 신곡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리암 갤러거는 지난 달 서면 인터뷰에서 "솔로로 내한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팬들은 정말 미쳤다(KOREAN FANS ARE CRAZY). 한국 팬들은 열광할 줄 안다. 좀 `펑크`스럽다고 해야 할까. 내가 참 좋아하는 부분이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다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klei**** 웬만히들좀 하지 저사람 본다고 갔다 떠밀려 다치기라도 해봐라 저사람이 알아준다든?", "load**** 진짜 좋아하는 거면 저러지 않을 듯", "rudc**** 기분 좋아보였고 팬들한테 엄청 스윗했고 계속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팬들 보호하는것처럼 막아주면서 이쪽으로 오라고 하고 진짜 다정하고 친절했음. 무슨 리암이 고함을 치고 짜증을 냄?", "hair**** 레전드의 내한 가고싶다", "ddsy**** 시민의식이 점점 미개해지네", "rptd**** 인도네시아 욕할거 없네"라는 등 도 넘은 팬사랑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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