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후보자, 파격지명 이유 있었나...평판 살펴보니

입력 2017-08-22 14:09  


문재인 대통령이 새 대법원장으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하면서 그의 평판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명수 후보자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근까지 약 1년8개월 가량 춘천지법원장으로 지냈다. 실제로 주변에서 김명수 후보자를 본 인사들의 평판이 눈길을 끈다.
김명수 원장은 고향이 부산이지만 춘천지역에서는 ‘춘천을 사랑하는 법관’으로 불려왔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춘천지법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주소를 춘천으로 옮긴 것으로 안다. 지역민들과 어울리기 위해 지역행사에도 자주 얼굴을 비쳤다”고 말했다.
또 강원도청 직원과 강원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강연도 잇따라 진행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통상 지법원장의 경우 공식 석상에 잘 나오지 않는데 김 후보자의 경우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주 나오고 강연도 많이 다녔다”면서 “종종 술을 함께 마시면서 강원도민들의 인권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 판사들이 만든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법원 내부에서 대표적인 `진보 성향 법관`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사진=연합뉴스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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