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연내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전신료 3천원 인하

신한은행이 ‘신한S뱅크’ 해외송금 메뉴 개편을 기념해 3대 모바일 채널로 해외송금 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고 전신료를 할인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해외송금 프로세스가 대폭 축소되고 원화와 외화 실시간 환산 기능, 입력정보의 자동저장, 간편 반복송금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신한S뱅크, 외국인전용 글로벌S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연내 해외로 송금되는 미화 3천 달러 이하의 돈이며, 전신료는 금액과 관계없이 기존 8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하됩니다.
S뱅크 해외송금이나 써니뱅크 간편해외송금은 24시간 365일 전세계 240여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하며, 모든 통화에 대해 기본 50%에서 최고 7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송금 시간은 수취국가에 따라 실시간 또는 1일 정도가 소요되며 송금추적시스템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송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채널의 개선과 송금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