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하나씩" 정겨운, 확고한 결혼관 다시보니…

입력 2017-08-28 18:47   수정 2017-08-28 18:50


배우 정겨운이 올 가을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결혼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겨운은 결혼 1년차이던 지난 2015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라면서 "원래 결혼생활이 행복 하려면 남자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많이 희생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라고 강조했다.

정겨운은 또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영철에게 "결혼은 무조건 추천"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일단은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고 뭔가 휴식처가 따로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결혼 전부터 "결혼하면 잘 할 자신이 있다", "아들, 딸 하나씩 둘을 낳고 싶다. 우리 집은 나와 남동생이 있는데 칙칙하고 너무 재미없다"며 확고한 결혼관을 내비쳤다. 여러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순탄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으나 결혼 2년 만에 파경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정겨운은 이혼 후 새 인연을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9월 30일 서울 근교에서 비공식 결혼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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